[내돈내산 맛집일기] 백마역 근처 가성비 좋은 풍동풍천민물장어 백마점 후기

[내돈내산 맛집일기] 백마역 근처 가성비 좋은 풍동풍천민물장어 백마점 후기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말복에 부모님과 함께 풍동풍천민물장어 백마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풍산동과 산황동 경계, 경의선 굴다리(백송마을 7단지 건너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 차로 방문하기 좋지만, 주변에 상권이 없어 2차를 가려면 이동이 필요합니다.

 

 

 

 

 

 

 

메뉴와 가격, 그리고 예약 팁

본점(숲속마을 1호점)과 마찬가지로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낙지볶음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 장어: 1kg 5.4만 원 (손질 후 500g = 2인분)
• 장어탕: 8,000원 (점심 인기 메뉴)

저희는 전날 미리 전화 예약 후 작은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SMALL

 

기본 상차림과 장어 초벌 서비스

자리에 앉으면 동치미, 양파절임, 깻잎장아찌, 무순, 마늘, 쌈장, 상추, 고추, 생강, 장어소스 등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셀프바에서는 김가루와 참기름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 장점은 5만 원대 가격에 장어를 초벌해 가위로 손질해서 가져다 준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 가격대에서는 셀프 구이가 많지만, 이곳은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728x90

 

장어 맛과 장어탕의 매력

성인 4명이 2kg을 먹으면 약간 모자랄 수 있어, 저희는 장어탕과 공기밥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 장어탕: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미꾸라지를 갈아 넣는 추어탕보다 깔끔함
• 깍두기와 함께 제공되어 밥과 먹기 좋음

다만, 옆 테이블의 "으아~" 소리(?) 때문에 살짝 집중이 깨지긴 했네요

 

 

반응형

 

마치며

낙지볶음은 예전보다 맛이 덜했습니다. 매운맛이 강하고 단맛이 거의 없어, 장어소스를 넣어 비벼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꽤 맛있었는데 이번엔 간이 아쉬웠네요.

 

가족끼리 보신하기 좋은 장어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가격 대비 장어 퀄리티와 초벌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다만, 친구 모임으로는 2차 이동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이 정도면 가성비 괜찮은 편입니다.

내돈내산! 농라카페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구매 후기

 

내돈내산! 농라카페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구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