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맛집일기] 줄 서서 먹는 일산 찐 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후기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오랜만에 동네 찐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일산 주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유명한 곳이죠.
바로 일산칼국수 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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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지 마세요! 체인점 없는 진짜 본점

길을 가다 보면 일산칼국수라는 간판이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요. 얼핏 듣기로는 지역명이라 상표권 같은 걸 등록할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빨간색 배경에 흰 글씨 간판 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 한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일산칼국수 본점은 매장 입구에 체인점이 없다고 명확하게 쓰여 있으니 방문하실 때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평일 점심 웨이팅 & 주차, 포장 꿀팁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점심 12시 10분쯤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이미 식당 안쪽은 만석이었고 대기 줄도 10여 명 정도 있더라고요. 평일 낮에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셨다는 게 조금 신기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손님이 워낙 많아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만차라길래 살짝 돌아다니다 근처 밤가시공원 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습니다.
참고로 대기 줄에 서서 보니, 밖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포장만 따로 판매하시더라고요.
봉투에 면이랑 육수가 들어있는 페트병을 담아 주시는데 포장 손님도 정말 많았습니다.
메뉴판엔 없는 히든 메뉴 주문법

식당은 4인 기본 테이블이 6개 있고, 안쪽으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좌식 테이블이 쫙 깔려 있습니다. 대기하다가 차례가 올 때 테이블석에 앉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테이블 뒤쪽에 따로 줄을 서게 해주시는데요. 저는 타이밍이 맞아서 운 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메뉴판을 보면 닭칼국수, 공기밥, 음료수 딱 3개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바지락칼국수라는 히든 메뉴가 있습니다. 물에 빠진 닭을 싫어하시거나 바지락을 더 좋아하신다면 주문할 때 바지락칼국수로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주문받으시는 이모님께서 인원수에 맞게 "칼국수 3개 맞죠?" 하고 물어보실 때, "닭 몇 개, 바지락 몇 개요" 하고 섞어서 말씀하셔도 됩니다. 다만 바지락은 주문과 동시에 따로 끓이는지, 옆 테이블에서 시킨 닭칼국수 3개가 저희보다 더 빨리 나오긴 하더라고요.
칼국수의 생명, 겉절이 김치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겉절이 김치를 통째로 가져다주십니다.
물기가 없는 듯 약간 뻑뻑해 보이는 양념의 김치인데, 생각 외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역시 칼국수 맛집은 겉절이 맛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진한 국물의 닭칼국수 & 바지락칼국수 맛보기

드디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국물 맛을 보니 닭이나 바지락이나 베이스는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비법이 닭 육수와 바지락 육수를 섞어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닭 가슴살이 듬뿍 들어있느냐, 바지락이 들어있느냐의 차이입니다.

기본 닭칼국수에도 바지락이 3~5개 정도 들어가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닭고기를 좋아하고, 바지락의 뻘이나 껍데기 씹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항상 닭칼국수로 직진합니다.
해감이 잘 되어서 뻘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국물을 마실 때나 마지막에 밥을 말아 먹을 때 바닥에 가라앉은 깨진 조개껍데기가 씹힐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살짝 주의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자주는 못 가도, 1~2년에 한 번씩은 꼭 와서 먹게 되는 마성의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매장 한쪽에 남은 우거지거리를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비치해 두셨더라고요.
같이 가신 저희 어머니도 "밥 먹고 나갈 때 챙겨가야지" 하셨는데, 다 먹고 나오니 그새 누가 싹 다 가져가셨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눈치싸움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진하고 든든한 국물이 당기는 날, 혹은 술 마시고 다음 날 속 풀리는 해장용으로 일산칼국수 한 그릇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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