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6.5조 원…증권가 전망치 하회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장 기대치 하회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75조 원, 영업이익은 6조 5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65%, 영업이익 130.5%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치였던 매출 77조 4035억 원, 영업이익 7조 9705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2024년 연간 실적: 반도체 업황 회복에도 한계
2024년 연간 매출은 300조 800억 원, 영업이익은 32조 7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9%, 398.17% 상승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업황 악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 둔화가 나타나며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주요 요인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메모리 사업:
PC·모바일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 덕분에 4분기 메모리 사업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충 및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비메모리 사업:
파운드리와 같은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수요 부진 및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디바이스솔루션(DX) 부문의 경쟁 심화
삼성전자의 DX 부문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한 가운데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상태와 소비 둔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는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실적 하락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
2025년 글로벌 경제 환경과 IT 업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술 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향후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실적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떻게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실적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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