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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창단 첫 NBA 우승! 길저스알렉산더 파이널 MVP

by triploid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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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창단 첫 NBA 우승! 길저스알렉산더 파이널 MVP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024-25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91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에 올랐다.
2008년 시애틀에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처음이며,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1978-79 시즌)을 포함하면 두 번째 우승이다.

결승 시리즈는 접전이었다.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홈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3쿼터의 맹공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고, 결국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창단 첫 NBA 우승! 길저스알렉산더 파이널 MVP

 

SGA, 완벽한 시즌의 마무리

이날 경기의 중심은 단연 셰이 길저스알렉산더(SGA)였다.
29득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실책 단 1개. 공격과 리딩 모두 완벽했다.

정규시즌 MVP, 서부 파이널 MVP, 그리고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무려 25년 만이다.

시리즈 전체 평균 득점은 30.3점. 슛감이 좋지 않은 날에도 자유투로 안정적으로 점수를 올렸고, 승부처에서는 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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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

경기의 흐름을 바꾼 건 3쿼터였다.
홈그렌, 윌리엄스, 월리스가 연속으로 외곽에서 3점을 적중시키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홈그렌은 18점에 8리바운드, 5블록이라는 수치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인디애나는 매코널과 매서린이 분전하며 점수를 따라붙었지만, 3쿼터의 큰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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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할리버튼 부상이 너무 아쉬웠다

인디애나는 1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팽팽하게 맞섰지만, 할리버튼의 아킬레스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비접촉 상황에서 넘어지며 경기장을 떠났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벤치에서 투입된 매서린(24점 13리바운드), 매코널(16점), 넴하드(15점)가 최선을 다했지만, 팀 전체 실책이 20개를 넘기면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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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연 오클라호마시티

이번 우승은 프런트의 장기적 리빌딩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샘 프레스티 단장이 2019년 폴 조지를 트레이드하면서 시작한 리빌딩은 6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평균 연령 25.5세의 젊은 팀이 이룬 우승.
68승 정규시즌, 1위 수비력,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왕, 그리고 7차전 승리.

슈퍼스타들을 모은 ‘슈퍼팀’이 아닌, 드래프트와 성장 중심의 팀이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의 몇 년, 이 팀이 새로운 NBA 왕조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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