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넥슨 인수하면 던파는 어떻게 될까? 유저 입장에서 정리해봄

텐센트가 넥슨 인수하면 던파는 어떻게 될까? 유저 입장에서 정리해봄

던파 유저라면 요즘 이 뉴스 한 번쯤 봤을 거예요.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가 넥슨을 20조 원에 인수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블룸버그에서 처음 보도된 내용인데, 생각보다 꽤 진지한 얘기더라고요.
그럼 이게 우리 던파 유저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요즘 핫한 네오플 파업 얘기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어요.

 

 

 

텐센트가 넥슨을 가져간다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텐센트가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 유족 쪽에 직접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해요. 가격은 20조 원.
이게 얼마나 큰 돈이냐면, 웬만한 한국 대기업 몇 개 합쳐야 나올 정도예요.

사실 텐센트는 던전앤파이터 중국 퍼블리셔이기도 해요. 그쪽에선 'DNF'라고 불리는데, 던파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나오는 거 알죠?
텐센트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기들이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면, 그냥 회사까지 통째로 가져가서 수익도 다 가져가고 싶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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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입장에선 뭐가 달라질까?

이게 제일 궁금한 부분일 텐데요.
솔직히 말해서 당장 게임이 어떻게 바뀐다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이미 중국 서버는 텐센트가 맡고 있으니까 큰 변화는 없을 듯.

다만, 운영 방향은 조금 바뀔 수도 있어요. 텐센트 스타일은 수익 극대화라서, 유저 친화적인 운영보단 과금 유도나 이벤트 중심일 가능성이 커요.
던파에 그동안 익숙했던 '한국식 운영'이 점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게 걱정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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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파업… 그 안의 이야기

이 타이밍에 네오플 노조가 또 파업을 시작했어요.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대박 나서 작년에 영업이익 1조 가까이 찍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직원들 성과급은 줄어들었다는 것 때문에 터진 거죠.

경영진은 연봉이 10배 뛰었는데, 직원들은 2배 정도밖에 안 늘었다고 하니까... 내부에서 불만이 터져 나온 듯.
이 파업이 길어지면 던파 업데이트나 콘텐츠에도 영향 줄 수 있으니까 유저들도 관심은 좀 갖고 있어야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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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지켜봐야 할 타이밍

지금 단계에서는 넥슨 인수가 실제로 이뤄질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에요.
근데 유족이랑 접촉까지 한 거 보면, 이번엔 진짜 진행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그냥 "던파가 더 나빠지진 않았으면" 하는 게 제일 큰 바람이죠.
운영 방식이 중국식으로 바뀌지 않고,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만 잘해줘도 유저들 만족도는 올라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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