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서머타임 폐지 주장…“불편하고 비용 많이 든다”

트럼프, 서머타임 폐지 주장…“불편하고 비용 많이 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폐지를 공식적으로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12월 1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서머타임 폐지 주장

트럼프 당선인은 서머타임이 국가적으로 불편을 초래하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그의 행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부 효율화 정책과도 연관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신설될 예정인 정부효율부가 서머타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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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무엇이 문제인가?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에너지 절약과 경제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매년 3월과 11월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사회적 비용, 수면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서머타임의 효과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서머타임 현황

현재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서머타임을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매년 이를 영구화하거나 폐지하려는 법안이 의회에서 발의되며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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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폐지, 가능할까?

트럼프의 주장은 공화당 지지층의 호응을 얻으며 정책 변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머타임 폐지에는 연방 차원의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실행 여부는 의회와의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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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서머타임 폐지 논란은 단순히 시간을 조정하는 문제를 넘어 국가적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둘러싼 중요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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