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악용 특별단속, 608억 원 규모 적발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직구를 악용한 불법 수입품 608억 원어치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로, 총 143건의 불법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110건(530억 원)이 자가 사용을 위장한 상용품 밀수였으며, 식의약품 및 지재권 침해 물품도 다수 적발되었습니다.
관세청, 5주간 특별단속 실시
관세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5주간 해외직구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단속은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와 같은 대규모 할인 시즌에 맞춰 강화됩니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불법 수입품의 유통이 집중적으로 감시될 예정이며, 주요 단속 품목으로는 식·의약품, 전자제품, 잡화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단속 품목과 위장 수법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식·의약품, 위조 상품, 자가 소비로 위장한 상용품 등입니다. 특히 ‘짝퉁’ 의심 물품들은 온라인에서 흔히 은어를 사용해 판매되며, 이러한 불법 수입품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 구매를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불법 해외직구 문제
해외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불법 행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수입품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관세청은 이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해외직구를 통한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불법 행위에 주의하고, 안전한 소비를 위해 정보에 기반한 신중한 구매를 해야 할 것입니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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