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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왜 불길하다고 할까? 영화, 역사, 미신까지 총정리
2025년 6월 13일.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입니다. 단순히 날짜일 뿐인데도, 전 세계적으로 불길한 날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화현상이죠.
저처럼 1980년대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을 기억하는 세대라면, 하키 마스크를 쓴 살인마 ‘제이슨’이 바로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이 날이 왜 그렇게 무서운 날로 여겨지게 되었을까요?
13일의 금요일은 왜 불길한가요?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하다는 믿음은 오랜 역사와 종교적 상징, 미신, 문학, 그리고 대중문화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주요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독교적 유래: 유다와 예수의 만찬

- 예수가 처형된 요일이 금요일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최후의 만찬에는 13명이 참석했는데, 그 중 13번째 인물이 바로 예수를 배신한 유다 이스가리옷입니다.
-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13이라는 숫자 자체가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되었고, 여기에 ‘금요일’이 더해져 더욱 꺼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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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 중세 유럽의 성전 기사단이 필리프 4세에 의해 대대적으로 체포된 날이 바로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이었습니다.
- 당시 기사단은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었고, 갑작스런 탄압은 큰 충격이었죠.
- 이 사건이 13일의 금요일이 불운한 날이라는 인식을 역사적으로 각인시켰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문학의 영향: 소설 <13일의 금요일>

- 1907년 미국 작가 토머스 로슨(Thomas W. Lawson)은 금융 시장의 공포를 주제로 한 소설 《Friday, the 13th》를 발표했습니다.
- 이 책은 "13일의 금요일"을 운명의 날, 재앙의 시작처럼 묘사하며 대중에게 널리 퍼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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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의 결합: 숫자와 요일의 시너지
- 숫자 13에 대한 두려움은 따로 존재합니다. 이 공포를 학문적으로는 Triskaidekaphobia(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라고 부릅니다.
- 서양에서는 아예 호텔에 13층이 없는 경우도 흔하고, 항공기 좌석에서도 13번이 생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여기에 금요일이 불길하다는 미신이 더해지며, ‘13일의 금요일’은 최악의 조합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대중문화의 아이콘: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

- 1980년,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기며, 이날을 완전히 대중문화에 각인시켰습니다.
- 영화 속 제이슨 부히스(Jason Voorhees)는 하키 마스크를 쓰고 도끼를 들고 등장해, 공포의 아이콘이 되었죠.
- 총 12편의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이 영화는 단순한 미신을 문화적 공포로 전환시킨 대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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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심리적 영향
- 사실 13일의 금요일이라고 해서 사고 확률이 높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 하지만 심리적으로 “오늘은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작은 일도 더 크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 이처럼 확증편향과 기대효과가 작용하면서, 실제보다 더 무서운 날처럼 느껴지게 되는 거죠.
오늘은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 이날을 피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이색적인 하루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일부 국가나 브랜드에서는 오히려 ‘13일의 금요일 할인 이벤트’를 벌이기도 하죠.
-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면 오늘은 분위기 있게 <13일의 금요일> 한 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물론 혼자 보는 건… 선택은 각자의 몫이죠
마무리
- "13일의 금요일"은 단순한 미신일 수도 있지만, 수백 년에 걸쳐 종교, 역사, 문학, 대중문화 속에 뿌리내린 상징적인 날입니다. 불운보다 중요한 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겠죠. 혹시라도 중요한 일이 있다면 조금 더 꼼꼼히, 그리고 여유 있게 보내보세요.
- 그리고 하나 더!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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