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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만원으로 즐기는 혼술일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 토종순대

by triploid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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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만원으로 즐기는 혼술일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 토종순대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병원을 갔다가 애매한 시간이라 오는 길에 술안주거리를 하나 사 왔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혼술을 한잔했는데요. 오늘의 메뉴는 바로 '순대'입니다!

 

예전에 리뷰를 한번 했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24년 12월이더라고요. ㅎㅎ 이왕 다시 먹는 김에 새롭게 변경된 정보도 있어서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내돈내산 일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

 

내돈내산 일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

내돈내산 일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이래저래 백석역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가는김에 순대를 한번 사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순대후기를 남겨볼까해요, 옛날

bbaksin.co.kr

 

 

[내돈내산 만원으로 즐기는 혼술일기] 백석동 옛날가마솥순대 토종순대

 

백석동 포장 맛집, 옛날가마솥순대

백석동에 위치한 '옛날가마솥순대'입니다. 원래는 순대 트럭으로 시작하셨다가 백석동에 가게를 오픈하면서 사모님(?)께서 매장을, 사장님은 부지런하게 트럭을 운영하셨었는데요. 지난달쯤 파주에 점포를 하나 더 내시면서 이제는 매장 2개만 운영 중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on_ggyu61

 

Instagram

 

www.instagram.com

 

 

이곳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장 식사는 안 되고 포장만 가능한 곳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시고 일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세요!

옛날가마솥순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86번길 20-11

 

 

달라진 메뉴와 가격 (소폭 인상 ㅠㅠ)

예전 방문 때랑 비교해 보니 9시 반까지 하던 영업시간이 살짝 줄었고, 메뉴가 늘어난 대신 가격도 소폭 올랐습니다. 24년 12월에는 토종순대 소(小)자가 7,000원이어서 가성비 끝판왕이었는데...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군요. ㅠㅠ

  • 찰순대 (기본 분식집 스타일): 소 8,000원 / 중 14,000원 / 대 16,000원
  • 토종순대 (속에 선지 등이 꽉 찬 고기/피순대 스타일): 소 10,000원 / 중 18,000원 / 대 20,000원
  • 김치순대 (김치말이 형태): 소 11,000원 / 중 20,000원 / 대 22,000원
  • 얼큰순대 (별도 메뉴판): 소 9,000원 / 중 16,000원 / 대 18,000원
  • 기타: 내장 9,000원 / 순대국 7,000원 / 내장탕 7,000원

 

 

더위 싹 가시는 토종순대 + 쏘맥 타임!

늘 먹던 대로 토종순대 소자 주문을 하고 포장을 해왔습니다. 한 4~5분 정도 기다리니 따란~ 하고 포장 완료!

 

예전처럼 주문할 때 내장도 같이 드시는지 물어봐 주시는데요.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 먹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ㅎㅎ 돼지가 뭔들 가리겠습니까? ㅋ

 

요즘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집으로 달려오는 길에 땀이 주룩주룩 나더라고요. 겨울에 먹을 때는 따뜻해서 좋았는데, 왠지 품에 안은 순대 때문에 2배는 더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샤워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식기 전에 순대 봉지부터 깠습니다!

 

구성은 토종순대를 중심으로 간, 염통, 오소리감투 등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사실 저도 부위 명칭은 잘 몰라요 ㅎㅎ) 냉장고에서 카스 캔 작은 거랑 소주를 꺼내서 시원하게 쏘맥 한 잔 말아놓고, 순대 한 점에 쏘맥을 들이켜니... 크~ 세상 시원하고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마치며

이때 시간이 오후 4시라 식사보다는 간식 겸 낮술로 먹은 건데요. 몇 점 드시고 운동 나가신 어머니 빼고 아버지랑 둘이서 먹었는데도 양이 꽤 됩니다. 특히 맥주 한 캔을 같이 곁들여서 그런지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ㅎㅎ

 

맛은 항상 느끼지만 잡내 없이 고소하고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입안에서 고기를 같이 씹는 묵직한 느낌이랄까요? 찰순대는 떡볶이 국물이 국룰이지만, 역시 이런 토종순대는 소금, 그중에서도 고춧가루 섞인 빨간 소금이 찰떡입니다! ㅋ (지역마다 초장, 된장, 쌈장 다 다르다지만 서울·경기인은 역시 소금인가 봅니다.)

 

7,000원일 때는 제 마음속 완전 1등 안주였는데... 가격 인상으로 이제는 1.5등 안주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돈 만 원의 행복으로는 최고네요!

 

저랑 아버지는 진한 토종순대 파인데, 어머니는 쫄깃쫄깃한 찰순대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다음번에는 안 먹어본 김치순대나 모듬순대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다들 무더운 날씨에 맛있는 술안주 챙겨드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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