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식당일기] 일산 백석동 황제의바다 포장 후기 – 가성비 횟집 탐방

[내돈내산 식당일기] 일산 백석동 황제의바다 포장 후기 – 가성비 횟집 탐방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는데 다들 보신은 잘 챙기셨나요?

오늘은 일산 백석동에서 점심장사로 유명한 황제의바다라는 횟집에서 포장을 해봤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에게 우럭탕, 물회, 회덮밥으로 잘 알려진 집인데요. 이번엔 술 안 마시는 가족들과 같이 먹으려고 포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포장 가능한 메뉴와 주문 방식

황제의바다는 스끼다시가 나오는 귀빈상도 있지만, 포장 메뉴는 따로 ‘알뜰회’만 가능합니다. 구성은 회 + 매운탕 + 해물인데요. 저는 광어+우럭 중자(45,000원)를 포장했습니다. 요기요에도 등록은 되어 있는데 영업 준비중으로 떠서 직접 전화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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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구성 – 회, 해물, 매운탕

회는 광어와 우럭 반반 구성인데, 2인 기준으로 딱 맞는 정도였습니다. 술 없이 가볍게 먹기엔 괜찮은 양이에요.

 

해물은 소라 2마리, 전복 1마리, 해삼 1마리, 멍게 1마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정도면 어디서든 만원 이상 받을 구성 같더군요.

 

매운탕은 광어 대신 우럭 서더리를 주셨는데, 간단한 채소와 양념장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사장님이 "물만 붓고 끓이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번 헹궈서 끓였습니다. 라면 사리 넣고 밥이랑 같이 먹으니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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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와 해산물 맛 후기

회는 여름이라 그런지 우럭 특유의 단맛은 잘 안 느껴졌지만, 광어는 고소하니 좋았습니다. 소라는 달달했고, 전복은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더라고요. 멍게, 해삼은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초장에 찍어 잘 드셨습니다. 저는 멍게는 영 아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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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가성비로는 만족

포장이라 스끼다시는 못 즐겼지만, 구성 자체는 알차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운탕도 괜찮았고, 평일 오후 5시쯤 주문했는데 15분 정도면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가게에서 직접 먹으면서 귀빈상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또 다른 가성비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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