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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식당일기] 참다랑어막주는집 은계참치정육점

by triploid 202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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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식당일기] 참다랑어막주는집 은계참치정육점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생겨서 시원하게 술 한잔하고 왔습니다. 1차에서는 간단하게 허기만 채우고, 바로 2차로 옮겨서 참치에 소주 한잔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기도 시흥 은계지구에 위치한 참치 맛집입니다.

 

간판에는 '참치정육점'이라고 크게 적혀있는데, 나중에 포스팅하려고 카카오맵에서 검색해 보니 정식 상호명이 [참다랑어막주는집 은계참치정육점]으로 꽤 길더라고요. ㅎㅎ

배달등록을 상호2개로 하신듯합니다.

 

[내돈내산 식당일기] 참다랑어막주는집 은계참치정육점

 

 

포장 전문 매장, 테이블은 단 2개!

이곳은 기본적으로 포장·배달 전문점으로 운영되는 곳인데요. 매장 내부에도 술 한잔할 수 있는 테이블이 딱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갈 경우 인당 1,000원의 상차림비가 발생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인원이 좀 많다 보니 일단 넉넉하게 '프리미엄 참다랑어 대(60P)'로 시켰습니다. 사실 제 기억엔 스페셜 대자로 시킨 것 같았는데, 나중에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참다랑어 대자 95,000원'으로 찍혀 있더라고요. ㅎㅎ 1차에서 이미 살짝 취했었나 봅니다. ㅋㅋ 뭐, 허기는 채우고 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술안주 삼아 달리는 거지요!

 

 

 

영롱한 배꼽살과 뱃살, 그리고 푸짐한 인심

잠시 후 드디어 메인 참치 접시가 등장했습니다. 나오자마자 눈에 딱 들어오는 영롱한 배꼽살과 고소한 뱃살들... 그리고 그 밑에 깔끔하게 깔린 적신(아카미)까지 구성이 아주 알찹니다.

 

보자마자 "어? 이거 60P 넘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인원이 많아 보여서 인심 써서 좀 더 주셨다고 하네요. ㅎㅎ 사장님 센스에 감사드립니다!

 

양도 꽤 푸짐해서 '참치 한 점에 소주 한 잔' 규칙을 지키다 보니... 아, 이날 진짜 술이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ㅎㅎ

 

 

 

셀프바와 3kg 락교 캔의 추억

참치를 먹을 때 필수인 김과 각종 기본 반찬들은 매장 내 셀프바에서 직접 편하게 더 갖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자타공인 '락교 킬러'라 셀프바에서 락교만 아주 집요하게 노려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락교를 얼마나 많이 먹냐면, 예전에 초밥집 하던 친구가 보다 못해 업소용 3kg짜리 대용량 락교 캔을 하나 통째로 선물로 줘서 집에서 원 없이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그 정도로 락교에 진심입니다. ㅋ

 

 

 

마치며

맛은 우리가 딱 기대하는 맛있는 참치의 정석입니다!

 

사실 참치라는 게 냉동 블록을 어떻게 해동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갈리는 기술적인 음식인데요. 요즘은 유튜브에 해동법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집에서 가성비로 냉동 블록을 사서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또 최근엔 참치가 많이 잡혀서 생참치 공동구매도 활발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편의성이나 맛을 따져봤을 때 가성비가 정말 훌륭한 집입니다.

 

여기서 번뜩 떠오른 꿀팁 하나! 요즘 배달 전문점에서 초밥 12P짜리 하나 시켜도 배달비 포함하면 2만 원 돈이 훌쩍 넘잖아요? 만약 포장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1인 참치 실속(18P)' 하나 포장해 오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500원짜리 초대리(초밥용 식초) 하나랑 햇반 두 개 사서 슥슥 비빈 다음 참치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배달 맛집을 압살하는 '개가성비 참치초밥' 세트가 완성됩니다.

 

다음에는 매장 방문 말고 퇴근길에 실속 세트 포장해서 집에서 가성비 초밥 만들어 혼술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시흥 은계지구 근처에서 괜찮은 참치 안주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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