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제철 수산물] 찬 바람 불 때 꼭 먹어야 할 해산물 3대장 (자연산 돌돔, 숫꽃게, 쭈꾸미)](https://blog.kakaocdn.net/dna/kGvaz/dJMcah0jtYX/AAAAAAAAAAAAAAAAAAAAAOo0pD7-B2tvSMOUE2Ym0-x9LnK_i2ljMjyox_H3pgtB/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3458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9mj6QsQtClhiyRJt2FZh3YBLd10%3D)
안녕하세요 삼배쳅니다.
10월이 되면서 기가 막히게 기온이 뚝 떨어지네요. 슬슬 쌀쌀해지는 저녁, 이맘때쯤이면 역시 든든한 해산물이 빠질 수 없죠? 10월에 꼭 드셔보시길 추천하는 제철 수산물들을 모아봤습니다.

자연산 돌돔
겨울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생선들이 제철을 맞이하지만, 지금 자연산 돌돔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나마 키로당 1~2만 원씩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1kg 정도 사이즈가 8~11만 원 선이고, 1kg가 넘어가면 15만 원대까지도 뜁니다. 돌돔은 최소 1kg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먹을 만하다고 알려져 있죠. 싸다고 작은 녀석 2마리 고르시면 뼈만 씹다가 후회하십니다. ㅠㅠ
최근 유튜브 영상에 B급으로 키로당 2만 원짜리 돌돔이 나와서 '우와' 했는데, 아무래도 싼 게 비지떡인지 상태는 별로 안 좋았던 모양이더라고요.
산란기를 끝내고 겨울을 맞이해 쫀득하게 살이 차오르는 돌돔은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자연산 돌돔은 귀한 '쓸개주'를 빼놓을 수 없으니, 평소 돌돔을 고민하셨다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인 지금 한번 생각해보시죠.

숫꽃게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가격이 피크를 찍은 꽃게입니다. 와, 지금 엄청 비쌉니다. 키로에 3마리 정도 올라가는데 3만 원 선이라 살짝 부담스러운데요. 그래도 10월 말로 갈수록 가격이 안정화되며 내려갈 것이라 생각하고 추천 라인업에 넣어봤습니다.
가을 이맘때는 암게보다 살이 꽉꽉 들어찬 숫꽃게가 진리입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신다면, 슬슬 레드 킹크랩이 나오고 대게도 항시 대기 중이니 그 돈으로 차라리 킹크랩이나 대게 쪽으로 우회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쭈꾸미
봄 쭈꾸미가 알맛이라면, 가을 쭈꾸미는 온전히 '살맛'으로 먹는 쭈꾸미의 두 번째 전성기입니다.
쭈꾸미나 오징어 같은 두족류는 보통 알에서 태어나 알을 낳고 죽는 1년 생애 주기를 갖습니다. 봄에 알을 갖기 전, 지금 시기가 바로 몸집을 키우고 살을 통통하게 찌우는 타이밍이죠. 야들야들한 식감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현재 시세는 1kg(약 10~15미 기준)에 3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 듯합니다.
마치며
최근 추석 명절 여파도 있겠지만 국민 생선인 '광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수산시장이 텅텅 비어서 장사 안 된다는 유튜브 영상을 본 것 같은데, 요즘은 사람도 많고 가격도 훌쩍 뛰어서 난리네요.
그래서 만만하게 광어나 우럭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그 돈에 조금만 더 보태서 지난달 추천해 드렸던 '붉바리'나 이번 달 추천작인 '자연산 돌돔' 같은 고급 어종을 드셔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음 달 제철 글로 다시 다루겠지만 벌써부터 방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방어 가격이 금값이었던 걸 생각하면, 물량이 나올 때 미리미리 드셔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맛난 제철 수산물로 든든하게 기력 보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