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 출범, 글로벌 도약 시작
한국 AI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리벨리온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12월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한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사피온 합병의 의의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은 약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는 약 1조 3천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AI 반도체는 이제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 안보와 전략 물자로 주목받는 분야로, 이번 합병은 산업 생태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정적인 선택입니다.
리벨리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력, 자원,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성현 CEO, 새로운 도약의 리더
합병법인의 단독 대표는 리벨리온을 이끌어 온 박성현 대표가 맡습니다.
박성현 대표는 MIT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인텔, 스페이스X, 모건스탠리 등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반도체 및 AI 전문가입니다.
박 대표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이며,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의 지원과 글로벌 시장 확대
리벨리온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글로벌 시장 타깃: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해외 시장
리벨리온은 SK의 네트워크와 자원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과 비전
리벨리온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에 칩렛(Chiplet) 기술을 적용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AI 서비스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리벨리온은 앞으로 3개월 동안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을 진행하며 조직 통합과 효율성 강화에 집중합니다.
스타트업 특유의 민첩성과 사피온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의 AI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난 리벨리온. 이번 합병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어떻게 높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리벨리온의 행보를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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